한-베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시행관련 안내
FTA 해외활용지원센터에서 안내가 있기로
2023년 7월 15일(토)부터 한-베트남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의 시행이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관련한 내용 아래에 요약하여 전달 드리며 실무에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간략히 전달 드립니다.
안내 공지 원문 : http://www.kocham.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893
1.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이란?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각국 관세 당국 간 전자방식으로 실시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EODES도입을 통해 한국 혹은 베트남 수입신고 시,
원산지증명서 종이원본에 대한 제출이 생략 가능하게 됩니다.
2. 그렇다면 기존에 베트남 수입통관 진행 시에는 어떻게 했느냐?
기존에는 수출지 세관, 상공회의소를 통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 후,
종이 원본을 국제우편 혹은 특송 서비스 등을 이용 해 베트남 수입자(혹은 포워더)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적인 소요 및 배송 비용 부담, 도난이나 분실의 위험이 있었으며,
수입국 세관에서 원본 여부에 대한 확인 과정에 따른 통관 지체가 있었습니다.
3.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를 통해 얻게 되는 예상 효과
EODES 시행으로 원산지증명서 종이 원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FTA 활용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 통관, 물류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됩니다.
4. 시행일정
– 대상 협정 : 한-아세안 FTA, 한-베트남 FTA
– 2023년 07월 01일(토): 양국 세관 시스템 연계 완료 및 개통 준비
– 2023년 07월 15일(토): 정식 운영
5. 베트남 내 수입통관 실무에서 예상되는 상황 (중요)
2023년 7월 15일 부터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의 정식운영이 발표 되긴했지만
정작 베트남 세관의 실무자 선까지 가이드라인이 내려왔는지 확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전자교환시스템(EODES)가 시행되었다고 해서 수출지에서 원산지증명서 종이 원본을 준비하여
베트남으로 발송하지 않으면 통관의 문제 혹은 딜레이가 생길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당분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출지에서 원산지증명서 종이 원본을 준비하여 수령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사에서는 계속해서 세관원과 해당 전자교환시스템에 대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확인 중에 있으며 종합적으로 새로운 시스템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재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베트남 실무 특성 상, 새로운 시스템 혹은 규정 적용이 실무적으로는 공식 발표보다 더딘 부분이 있기에
이 점 유의하시여 업무에 적용하심이 좋겠습니다.
6. 기타 유의 사항
– 원산지 증명서 서식 변경
2023년 7월 1일부터 베트남 발행 원산지 증명서 서식이 변경됩니다.
원산지 증명서에 발급기관의 전자서명 및 공식 인장이 날인될 예정이며,
QR 코드를 추가하여 종이 원산지 증명서에 대해서도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하게끔 변경됩니다.
– 중수량포장단위 시행
2023년 6월 1일부터 한-아세안 FTA 및 한-베트남 FTA C/O 발급 시
양 관세당국이 합의한 중량, 수량 단위 및 포장 종류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허용되는 중량, 수량 단위 및 포장 단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 코참 홈페이지 링크의 자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www.kocham.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