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하반기 베트남 현지 물류 동향 및 소식

2021년 3월 하반기 베트남 현지 물류 동향 및 소식

  • Admin
  • 30/03/2021

<베트남 내 동향>

 

베트남 백신 여권 시스템 준비중 4월 초 출시 목표로 준비중

보건부는 정보통신부 및 주요관련기관들과 협력해 백신여권과 관련된 기술 솔루션을 완성해

2021년 4월초까지 출시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

백신 여권은 개인이 코로나 19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디지털 문서로,

QR 코드 형태로 표시되어 휴대폰이나 디지털 지갑에 저장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아직 구체적으로 입국 및 격리기간 단축 등의 내용은 정해지지 않음.

 

아울러, 베트남 항공업 협회는 유럽, 호주, 중국, 한국, 일본 등 전염병을 통제하고 있는 국가들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가하도록 베트남 정부에 촉구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별도 방역 시설에서의 관광 상품도 제안한 상태임.

 

베트남, 현대상선(HMM) 등 12개 외국 해운사 컨테이너 운임 조사

근 컨테이너 부족으로 해상운임이 급증한 가운데 베트남 공상부는 현대상선(HMM) 등 12개 외국 해운사의 컨테이너 운임 및 할증료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힘.

 

조사대상 12개 외국 해운사는 HMM 외에

머스크, MSC, 코스코, CMA-CGM, 하파그로이드(Hapag Lloyd), ONE, 에버그린, 양밍(Yangming), PIL, OOCL, 인터아시아(INTERASIA) 등.

 

쩐 탄 하이(Tran Thanh Hai) 공상부 수출입국 부국장은 “코로나19로 컨테이너 공급은 줄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급증한 유럽과 미국시장으로 향했던 컨테이너가 제때 돌아오지 못해,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2020년말부터 시작된 해상운임 폭등은 비정상적인 수준”이라며
“국내 선사들뿐만 아니라 이번에 외국 선사들도 조사해 위반사항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힘.

 

공상부는 12개 외국 해운사에 대한 컨테이너 운임과 할증료 조사를 이미 서면으로 통보했다.

해운사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베트남과 유럽 및 미주지역으로 오간
운송자료 일체 및 빈 컨테이너에 현황을 당국에 보고해야 함.

 

<베트남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 2021년 03월 26일 기준>

* 확진자 : 2,576 명 / 완치자 : 2,265 명 / 사망자 : 35 명

26일 지역 감염자 2명 발생 – 어선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푸쿽 지역으로 밀입국한 베트남 인.

 

<해상 물류>

호치민 CAT-LAI 터미널 선석 혼잡 상황

구정 이전까지 호치민 CAT-LAI 터미널 Yard 장치율이 95% 이상을 유지하던 수준이었으나 현재 터미널 Yard 장치율이 88% 수준으로 소폭 개선됨.

*장치율이 높을수록 터미널내에서의 양/적하와 상/하차 및 입고 작업이 지연됨

 

현재는 외항 대기 모선 일 평균 10척 & 접안 대기 일수 1~2일 수준 정도 임.

 

기존 7일에서 최대 15일까지 지연되었던 한국 향 모선들의 스케줄은 4월경에는 다소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나,
CAT-LAI 터미널의 구조적인 문제 (물리적으로 수용 가능한 전체 모선 대비 초과된 모선들의 기항) 로 인하여
정상 스케줄로의 완전 회복 시기를 정확히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임.

 

호치민 발 한국향 운임 시황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급격히 하락하였던 유가가 최근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상승

오는 4월 부터 전 구간에 LSS (Low Sulfur Surcharge)가 부과될 예정인 점과 오는 4월까지도 한국향 특히 인천향 선복의 경우 시장 물동량 대비 부족할 것으로 예상,

지난 1월 초 인상 이후 안정화 추세였던 해상 운임은 2분기 상승 추세가 예상됨.

 

컨테이너 부족 상황 관련 update

  • 컨테이너 회수기간의 증가 측면
    항만체선

점진적으로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검역 등으로 인한 전 세계 대부분의 항만 체선은 지속되고 있음.

 

  1.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원활치 못한 내륙 운송의 여파(미주/유럽)
    아시아-미주 서안의 경우 왕복 6주 정도가 소요되던 공컨테이너 회수 기간이 지난 3개월의 경우 9~10주 까지 소요,

타 구간 또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기존 대비 공컨테이너 회수기간이 증가됨.
즉, 기존 대비 증가된 해당 기간 동안의 필요 수량을 Cover 하지 못하는 문제로 부족 상황 지속 되는 중.

 

  • 신조컨테이너 공급 측면
    전 세계 컨테이너 생산의 90% 이상은 중국에 집중되어 있으나, 2020년 초기 코로나 발발로 2개월 이상 컨테이너 제조가 중단됨.

정상화 이후에도 전세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신조 발주 급감 등의 사유로 2020년은 전년 대비 약 225만 TEU의 신조 컨테이너 공급이 감소함.

 

물동량 증대와 신조 컨테이너 수요 급증 이후에도 중국 내 신조 컨테이너 제조량의 64%를 점유하고 있는
CIMC (마켓 점유율 1위)와 COSCO (3위)의 소극적인 생산.

컨테이너 제조 원료인 철광석 가격의 급격한 상승
->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하여 컨테이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등, 컨테이너 리즈 업체와 선사들이 대규모 신조 발주에 주저.

     

개선 시기 예상

올 1월 공컨테이너 생산이 50만 TEU를 돌파 (기존 월 평균 32만 TEU 수준) + 전 세계 백신 공급이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 검역 등으로 인한
체선 및 내륙 운송 지연 등의 지연 요소가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는 올 해 6월 경부터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됨.

 

베트남 발 부킹 관련

베트남 발 한국 향 FCL 컨테이너 장비 및 스페이스 부족은 여전한 상황이며 해상운임 또한 인하될 기미가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음.
아울러, 4월부터는 선사에서 LSS 가 다시 부과가 될 것으로 예정 되어있음.

40’ Space 확보가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기에 화주 측으로는 20’ Empty Container 장비를 활용하시는 방안을 제안 드리고 있음.

 

베트남 발 미주 향 또한 FCL 컨테이너 장비 및 스페이스 부족에 따라 지속해서 높은 해상운임이 유지되고 있으며
부킹 진행 시 DEPOSIT 및 부킹 취소 시 CANCELLATION FEE 도 발생하고 있는 추세임.

미주 도착 항 PORT CONGSESTION 이 심각한 관계로 DELAY 도 자주 발생하고 있음.

 

상기 상황 고려하시어 Booking 진행 시, 충분한 여유기간(최소 이주일)을 가지고 문의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특히, 40’ Empty Container 확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임을 양지 부탁드림.

민감한 시기에 선복 예약 후 취소 시 불이익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현실성 있는 선적계획을 바탕으로 당사와 업무 공유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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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베트남 현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추가 파악되는 내용이 있는 경우 신속히 내용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잘 이겨냈으면 좋겠으며,

끈질긴 코로나19도 어느새 지나가고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리라 믿습니다.

예방 수칙들도 잘 지키시고 건강한 일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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