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하반기 베트남 현지 물류 동향 및 소식지 전달

2021년 10월 하반기 베트남 현지 물류 동향 및 소식지 전달

  • Admin
  • 23/10/2021

[베트남 사회 동향]

베트남 방역앱 ‘NCOVI’ 제거… ‘PC-COVID’앱으로 통합

베트남 코로나19 예방 기술센터는 전염병 예방 솔루션을 단일 앱으로 통합하려는 계획으로 방역앱 ‘NCOVI’가 더 이상 Play Store와 App Store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COVID’앱으로 전환된 상태로 나타났다.

 

하노이시, 코로나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

10월 13일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전국에 적용되는 결의안을 발표했는데, 이 결의안에 따르면 각 지역은 코로나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된다. 지역사회 전파율, 백신 접종률, 코로나 치료율 등을 종합하여 분류되는데, 높은 레벨일수록 위험 지역에 속한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 부국장은 하노이가 새로운 지침에 따라 레벨1 구역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여전히​어렵고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하노이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점차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2021년 10월14일 06:00부터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하노이시에서의 여러 활동을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기관/사무실/조직 및 기업들은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간다.

-버스 및 택시는 교통부, 보건부의 규정 및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여 운행을 재개한다.

-호텔 및 숙박업소는 숙박업 운영 조건 및 코로나19전염병 예방 및 통제조치를 충분히 충족하는 범위에서 전체의 50% 이하의 용량으로 운영 재개한다.

-음식점/식음료업은(주류, 맥주, 생맥주 업종 제외)은 객석의 약 50%이내로 거리두기를 확보하는 경우 현장 영업이 가능하며, 시설 소유주 및 직원은 백신접종(2회)을 받아야 한다. 고객들은 QR코드 스캔을 수행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오는 교민들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이 다소 안정되면서 코로나 기간동안 잠시 한국에 나가있던 교민들이 속속 베트남으로 복귀하고 있다. 호치민시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으나 코로나 4차 대유행 이후 베트남 거주 한인 숫자가 적어도 30% 이상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월 들어 입국 승인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는데, 특히 봉쇄가 풀린 호치민시가 8월과 9월 개별입국 신청자들의 입국이 10월초에 한꺼번에 승인이 나기 시작하면서 10월 이후 신청자들도 순차적으로 승인 처리가 되고있어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교민 수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호치민시, 2022초부터 국제 관광 재개 목표

Tuoitre News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회복 계획에 따라 11월 1일부터 국내 관광을 재개한 후 20022년 초부터는 국제 관광 활동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같은 계획은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와 안전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상황에서의 사회 경제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코로나 관련 방역 조건을 완화하면서 검토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확진자 : 3,034 명 / 누적 사망자 : 21,344 명 (2021. 10. 19 기준)

출처 : JHU CSSE COVID-19 Data

 

 

[베트남 물류 관련 동향]

해상 & 항공 선적 스페이스 대란

해상 선적 – 10월 1일부로 Lockdown이 해제되면서 호치민 내 각종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고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장들도 서서히 가동을 시작하면서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가 실시된 기간 동안 물동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선사에서는 호치민에 기항하는 일부 선박을 줄여 절대적인 SPACE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봉쇄 해제로 인해 쏟아지는 물량을 받아낼 CAPA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용선료가 급격히 상승하여 선복을 증가 하는 것 또한 힘든 상황이라 심각한 스페이스 및 장비 부족 상황이 악화 되고 있는 실정 입니다.

더불어, 태풍과 같은 기후적인 요인과 Port 근로자들의 낮은 업무 복귀율로 화물이 제 때 못나가는 상황이 악순환이 되어  Port Congestion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항공 선적 – 봉쇄 기간 동안 밀린 주문량을 들어오고 연말 시즌도 코 앞에 닥쳐 온 시점에서 많은 화주들은 항공 선적도 마다하지 않는 상황으로, 항공 SPACE까지 극심한 부족 현상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여객기 및 화물기는 아직까지 제한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동량은 몰려들고 있어 운임이 치솟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또한 확보하기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노이 또한 한국 향 물동량 증가로 선복이 부족하여 운임 폭등으로 이어져 상기와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호치민/하노이 불문하고 올 연말까지는 해상&항공 스페이스 확보에 큰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부킹 요청 전 사전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선적계획에 반영할 것을 당부 드리며, 스케줄 변동이나 딜레이가 잦은 점 사전에 양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호치민 공항 창고 과부화로 인한 항공기 적시 선적 비상

호치민 Lockdown 해제로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공항 터미널 내 인부 부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공항 창고가 심각한 과부화 상태입니다. 공항 내 Daily 핸들링CAPA가 매우 한정적인 관계로 4-5대 트럭 화물의 터미널 입고 작업에만 반나절 이상이 소요되고 있으며, 제 때에 화물이 도착 하더라도 상기의 이유로 인하여 화물의 터미널 내 입고가 되지 않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유로 Closing time에 맞춰 적시에 항공기 선적을 진행하는데 아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오니, 빠른 화물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화주 측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Offload 나 Delay 등 항공 화물 선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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